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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40세 미만 직원 의견 듣는다…'그린보드' 발족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수서고속철 운영사인 ㈜SR은 젊은 직원의 창의적인 목소리를 듣겠다며 40세 미만 직원 42명으로 구성된 '제1기 그린보드' 발대식을 12일 가졌다.
그린보드 위원들은 고속철도 운영과 고객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창의적 의견을 내놓게 된다.
이들은 매달 정기모임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SR'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한다.
SR은 작년 12월 9일 수서역에서 목포행 첫 열차를 출발시키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SR은 지난달 3개년 경영 혁신방안을 담은 'SR 2020 로드맵'을 발표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SR은 의사결정 구조를 축소하겠다며 기존의 처장과 팀장직을 없애고 일부 처장만 부문장으로 보임했다. 나머지 처장과 팀장은 실무자로 재배치했다.
이승호 대표이사는 "그린보드의 아이디어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기업문화를 만들고 회사가 더욱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oano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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