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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한인 미술인 한마당 '한국미술국제대전'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미국 워싱턴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전파하는 단체인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은 전 세계 한인 미술인이 참여하는 '제24회 한국미술국제대전'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와 공동으로 여는 이 행사는 초대작가전과 일반인이 참가하는 공모전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초대작가전은 한국, 미국, 중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일본, 베트남 등 1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참여하며, 공모전은 한국화·서양화·수채화·디자인·판화·공예·조각·문인화·서예 등의 분야에서 치러진다.
초대작가전은 6월 16일까지, 공모전은 5월 말까지 한국미술국제대전 서울사무국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공모전은 6월 초에 1차 심사를 통해 입선작을 뽑은 후 본선 수상작을 가려 6월 말에 결과를 발표한다.
공모전 입선자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서울시장상,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상 등을 수상한다. 국회의장상, 서울시장상 등을 수여하는 초대작가전 입상작도 6월 말에 발표한다.
이태미 이사장은 "해외 거주 한인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품이 선보이는 자리로 국내 작가도 함께하는 교류·소통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신진 작가를 발굴해 격려하려는 취지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초대작가전은 7월 3~6일, 공모전은 7월 7~14일까지 서울 용산구 용산아트홀미술관에서 전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cafe.daum.net/kacaf)에서 확인 알 수 있으며 이메일(kacaf.va@gmail.com)로도 문의할 수 있다.


wak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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