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상출 기자 = 보건환경연구원, 2017년 부산지역 흰줄숲모기 조사계획 발표부산시는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설승수, 이하 연구원)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및 확산방지를 위해 부산 신항 등 6개 지점을 중심으로 3월말부터 10월까지 월 2회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로 알려진 흰줄숲모기 서식실태 조사에 나선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2015년 5월 브라질에서 보고된 이후, 점차 확산되어 최근 중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전 세계 72개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도해외유입 감염자(양성 확진)가 18명 발생하였다.
2016년도에 실시한 부산지역 흰줄숲모기 조사결과 6개 지점에서 총 38마리가 채집되었으며, 전체 모기(3,526마리) 중 1.1%로 이들 흰줄숲모기에서 지카바이러스를 포함한 5종 바이러스(일본뇌염, 뎅기, 황열, 웨스트나일)는 검출되지 않았다.
흰줄숲모기는 나무구멍, 폐타이어, 화분 등 소형용기의 고인 물에 산란하고 주로 숲, 숲근처 주택가 인근에 주로 서식하며, 주로 낮 시간에 활발히 흡혈하는 모기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치쿤구니아열 등을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흰줄숲모기는 봄부터 늦가을까지 활동하므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모기 유충 서식지인 물웅덩 제거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소매, 긴바지 옷 착용 등)하고, 개인청결 유지, 모기장 및 기피제 사용 등 개인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태아 소두증를 유발할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동남아, 중남미)를 방문한 여행객은 귀국 후 유사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방문해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