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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영대, 최원호 박사 초청 '열등감 극복' 주제 강연 개최



▲ 서울한영대학교(이억범 총장)는 7일 '열등감, 예수를 만나다'의 저자인 최원호 박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 이사장)를 초청해 '열등감 극복 십계명과 3단계 프로그램'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상담심리·인성교육 전문가인 최원호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열등감을 잘만 사용하면 오히려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성경 속 예수님의 열두 제자와 삭개오, 가난한 과부 등의 내적 열등감을 살펴보고, 불안과 의심, 자존과 교만의 열등감에 대해 탐구한 내용을 설명했다.
최 박사는 "억눌린 열등감은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데 그치지 않고, 인류역사에 엄청나게 파괴적인 사건의 원인이 된다"며 "열등감을 감추려 하기보다는 오픈해야 발전적이고 성공된 삶을 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한 10가지 방법도 제안했다.
먼저 자신의 내면에 어떤 형태로든 열등감이 있음을 인정하고, 스스로 자신의 숨겨진 열등감을 찾아낼 것을 권했다.
그리고 찾아낸 열등감을 사람들 앞에 시인하고, 나의 열등감에 공감하는 멘토를 찾아내 열등감에서 벗어날 방법을 구하라고 했다.
아울러 자신의 열등감을 사랑하고,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며, 어떤 이유에서든 자신을 초라하게 여기지 말 것을 재차 당부했다.
또 기대한 보상을 받지 못할 경우 자신을 향한 비하와 열등감 속에 쉽게 빠지게 되므로 어떤 보상도 기대하지 말고,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으며, 잘난 척하지 않지 않고 겸손해야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입생들에게 자존감만 높일 것이 아니라 열등감을 펼칠 때 건강한 자존감이 형성된다고 거듭 역설했다.(연합뉴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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