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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직원공제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실시



▲ 한국교직원공제회(문용린 이사장)는 이달 7일 서울 도봉구 도봉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교직원공제회는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총 1만 장의 연탄을 기부하고, 임직원 65명이 참여해 4천200장을 저소득층 가구에 배달했다.
특히, 이날 연탄나눔 봉사활동에는 교직원공제회 신입사원 18명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신입사원들은 남다른 패기와 열정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공제회 측은 "업계에 따르면 올해엔 연탄 가격이 인상돼 한 장당 500원이던 가격이 573원으로 무려 15％ 가까이 올라 연탄 가격 인상 및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김영란법) 여파 등으로 연탄 후원이 크게 줄었으며 전체 연탄 후원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공공기관과 기업 참여가 줄어 저소득층의 겨울나기가 더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문용린 이사장은 "하루 평균 연탄 4장 정도를 사용해야 난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직도 전국 15만 가구가 연탄을 난방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에 전달해 드린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연탄나눔 봉사활동 외에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무료급식 봉사 등 2016년 한 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연합뉴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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