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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봉규 기자 = 초등학교 동창과 나들이에 나섰다가 실종된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오후 3시 10분께 경남 산청군 단성면 청계리 저수지에서 최모(71) 씨가 빠져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드론 2대를 투입해 저수지에서 검은 물체를 발견해 확인한 결과 최 씨였다고 설명했다.
최 씨는 지난 3일 오후 초등학교 동창생 15명과 함께 저수지 인근 펜션에 도착해 다음 날인 4일 오전 2시께 담배를 피운다며 밖으로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실종 지역을 중심으로 헬기와 드론팀, 소방 산악구조대 구조견까지 동원해 수색을 벌였지만, 최 씨 행방을 찾지 못했다.
5일 오전부터 다시 수색에 나선 경찰은 펜션에서 700여m 떨어진 곳의 CCTV에서 최 씨를 확인해 그 주변을 집중적으로 수색해 저수지에서 숨져 있는 최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최 씨의 몸에 외상이나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최씨가 밤에 길을 잃고 발을 헛디뎌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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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2/05 21: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