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올해 겨울재난에 대비해 기장군 정관 추모공원 앞길에 설해 예·경보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시내 언덕길 제설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울인다.
얼어붙은 도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기간으로 정해 24시간 상황관리와 단계별 대응체계를 수립했다.
시는 지난해 동서고가로 진출입로와 구포대교 진출입로에 이어 올해는 기장군 정관 추모공원 앞길에 설해 예·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
재난관리기금을 16개 구·군에 지원해 친환경 제설제와 제설장비를 갖추고, 만덕동 등 고갯길과 동서고가도로 학장램프 등에 비치하도록 했다.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내버스 연장운행, 택시부제 해제 등 교통정보와 기상정보를 도로전광판이나 버스정보안내판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면도로 고갯길과 고지대 등 미끄럼 취약지점 99곳은 제설함을 배치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지도록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경사지역이 많은 지형적 특성상 겨울철이면 언덕길 미끄럼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눈이 오거나 도로가 얼어붙으면 신속한 조치와 함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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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08: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