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기자 = 해물전, 반찬류, 애완동물 용품 등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부산형 프랜차이즈 사업이 시동을 건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시는 2018년까지 모두 12억원을 들여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소셜 프랜차이즈는 기업의 경제적 이윤보다는 지역 사회공헌과 윤리경영 확산 등 사회적 가치를 비중있게 생각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기존 상업적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장점과 디자인을 특화한 사회적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특징을 살려 청년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이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올해 소셜 프랜차이즈 사업 공모를 거쳐 모두 6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육전과 해물전을 중심으로 한 요식업체 '달', 양곱창과 구이전문점 '마포본가곱창', 도소매 식품제조업 '수제 과일청 담아요', 반찬 및 즉석식품 제조업 '개구리반찬', 애완 고양이 용품업체 '고손컴퍼니', 막걸리 등 전통음식점 '발효키친' 등이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센터와 함께 이들 업체의 브랜드와 인테리어 가이드를 개발하고, 창업 컨설팅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한다.
부산디자인센터는 11월까지 포장과 메뉴판 개발을 포함해 업소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업체별 홈페이지도 새로 만든다.
부산시는 올해 소셜 프랜차이즈 사업 결과를 토대로 2018년까지 모두 20개의 소셜 프랜차이즈를 개설해 3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소셜 프랜차이즈는 기존 프랜차이즈와 달리 점포 인테리어와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등은 부산시와 디자인센터에서 지원하고 본사와 가맹점은 적은 부담으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부산만의 특색있는 아이템을 발굴해 전국적인 프랜차이즈로 성장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01 10: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