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기자 = 부산 패션의류산업을 총괄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컨트롤타워인 '부산패션비즈센터' 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
부산 프레타포르테 패션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병수 부산시장과 성세환 BNK금융 회장, 박순호 세정 회장 등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 공동대표 5명은 26일 오후 3시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부산패션비즈센터' 구축사업 업무 협약식을 한다.
이번 협약에는 센터 구축에 필요한 부지매매 협의, 운영기능과 활용방안, 인력 양성과 신기술, 창업 지원 등 패션비즈센터의 신속하고 원활한 건립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담는다.
이 사업은 영세 봉제업체들이 밀집한 부산진시장 일대를 국내외 관광객이 상징적으로 찾을 수 있는 패션중심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섬유패션 관련 기관과 단체가 결집해 지역 국회의원을 수차례 찾아가 센터 필요성을 강조하고 설득한 결과, 국비지원사업으로 지정됐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섬유산업 출발점인 옛 조선방직이 있었던 범일동 인근을 중심으로 센터 건립 대상지를 물색한 끝에 지역기업인 부산은행 범천동 지점을 센터 건립지로 선정했다.
2018년 완공 예정인 부산패션비즈센터는 동구 범일동 1천613㎡ 부지에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된다.
향후 기획·디자인부터 시제품 제작, 패션제조,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패션의류산업 전 과정을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크루즈 관광과 연계한 한복 등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패션비즈센터는 1천28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직접고용 240명, 간접고용 510명 등 75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건립되면 부산 패션의류기업뿐만 아니라 동남권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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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24 08: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