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09.28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지역인사] 중국 조선족학교서 한국어 가르치는 최연화 교사

    인물 | 07-18 10:22

    칭다오 정양학교…"실생활 도움주려 연변말 대신 한국어로 수업"


    강성철 기자 =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시에는 조선족 학교인 정양학교가 있다. 동북 3성 이외의 지역에 있는 유일한 조선족 정규학교다.

    이 학교의 조선족 아이들은 '조선어'가 아닌 '한국어'를 배운다. 특히 유치부는 한국의 누리과정 교재를 그대로 사용한다.

    정양학교의 유치부 교사인 최연화(31) 씨는 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조선족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3년 전부터 한국어를 가르친다"며 "유치부는 영어를 제외하고는 한국어로 수업하고 초등·중등·고등학부는 한국어, 미술, 무용, 체육 등을 한국어로, 나머지 과목은 중국어로 수업한다"고 소개했다.

    칭다오에는 20여만 명의 조선족이 사는 것으로 알려진다. 차세대에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조선족 기업가들이 뭉쳐 세운 정양학교는 2000년 초등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현재는 유치부에서 고등부까지 갖추었고 870여 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의 '2016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에 참가 중인 최 씨는 "교사들도 학부모를 만날 때는 연변말이 아니라 한국어로 대화한다"며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연변말 대신 한국어를 써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공식 언어는 '조선어'다. 평양말에 가깝지만 중국에서 오랜 세월 살아오면서 연변말로 특화됐고 대입시험 등 각종 시험은 조선어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어를 가르치는 이유에 대해 최 씨는 "칭다오에 사는 조선족은 한국 기업에 취직하거나 창업을 해도 한국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한국어가 실생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며 "심지어 학부모들이 조선어는 연변사투리라고 말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정양학교는 조선족 학교지만 다문화가정 자녀와 한족 학생이 10∼2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인 자녀도 일부 다니고 있다. 최근에는 산둥성 내 타지역 거주 조선족 학생이 전학을 오는 경우가 늘고 있어서 중고등학부에서는 한국어 과목을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그는 "유치부에서는 한국어로 진행하는 동시·동요·동화수업이 제일 인기"라며 "한국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나 교재를 직접 구매하기도 하고 재외동포재단에서 보내주는 것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 기간에 다양한 교수법을 배운 게 보람이라는 최 씨는 "그동안 조선어만 가르쳐온 교사들이라 한국어 교재에 나오는 모르는 단어나 표현법을 익히려고 따로 공부하고 있다"며 "재외동포재단에서 현지로 강사진을 파견해주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희망했다.




    wak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08 14:06 송고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33)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의혹’에 대해 ...

      스토킹 피해주장 A씨 인스타그램 사진​배우 황정민과 여성...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9·7 부동산대책 실망, 공공주도 공급 현실감 떨어져”원본보기오세훈 서울...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