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09.25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국제] 터키 대대적 '피의 숙청'…쿠데타 연루 혐의 이틀새 6천명 체포(종합2보)

    중동 | 07-18 09:50

    고위 장교 50여명 등 군인 3천명 체포…판·검사 2천745명도 동조 혐의 해임·체포
    사형제 부활 거론…에르도안, 배후 지목 귈렌 신병인도 미국에 요청
    국제사회 '법치 통한 후속대응' 당부…이스탄불공항·보스포루스해협 정상수준 회복


    하채림 특파원 김남권 기자 = 터키 정부가 군부의 쿠데타를 빠르게 진압하며 군인 3천명과 판·검사 2천745명을 '쿠데타 연루' 혐의로 체포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쿠데타 세력들이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한 데 이어 총리가 사형제 부활까지 거론해 대대적인 숙청 작업이 예상된다.

    국제사회는 쿠데타 후폭풍으로 또 다른 유혈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며 터키에 법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에르도안 지지자들이 흔드는 터키 깃발(AFP=연합뉴스)


    터키 쿠데타 가담자 체포[AP=연합뉴스]






    17일(이하 현지시간) 터키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터키 정부는 15일 밤 발생한 '6시간 쿠데타'에 참여한 군인 등 2천839명을 이날까지 체포했다.

    이 가운데는 고위 장교만 52명에 이른다고 터키 관영 아나돌루아잔시가 군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쿠데타의 주모자로 알려진 전직 공군 사령관 아킨 외즈튀르크, 육군 2군 사령관 아뎀 후두티 장군, 3군 사령관 에르달 외즈튀르크 장군, 데니즐리특공대 대장 외즈한 외즈바크르 소장 등이 포함됐다.

    터키 정부는 또 알파르슬란 알탄 헌법재판관을 포함해 전국의 판사와 검사 약 2천745명을 쿠데타 연루 염의로 해임, 체포했다.

    베키르 보즈다 법무장관은 17일 국영 TRT방송에 "지금까지 군 인사 3천명과 판·검사 2천750명을 체포했다"고 밝히고, "터키 역사상 최대규모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 도안 통신은 전체 수사는 수도 앙카라 검찰이 이끌고 있다며 터키 콘야에 44명, 가지안테프에 92명의 판검사가 밤새 구속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들 법조인이 에르도안 대통령이 쿠데타의 배후로 지목한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에 동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자신에게 총부리를 겨눈 쿠데타 세력을 엄히 다스리겠다고 밝힌 만큼 판사의 해임을 넘어서는 '숙청 피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쿠데타 발생 당시 휴가 중이었던 에르도안 대통령은 16일 새벽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연설을 통해 "(쿠데타 관련자들은) 반역에 대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 총리도 터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헌법재판소와 정당들이 사형제 부활이 합리적인지를 놓고 논의를 하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며 터키에서 금지된 사형제의 부활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런 가운데 소셜미디어에서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지지세력이 쿠데타 시도에 가담한 군인들을 참수했다는 주장, 동영상,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 다만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이런 주장, 영상물이 과거의 것으로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터키 당국이 쿠데타 진압 후속 작업에 발 빠르게 나선 가운데 에르도안 대통령은 쿠데타의 배후로 지목한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을 추방해 터키로 넘길 것을 미국에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TV로 중계된 연설에서 "터키는 그동안 미국이 요구한 테러리스트 추방 요구를 거절한 적이 없다"며 귈렌을 터키로 넘기라고 촉구했다.

    다만 한때 에르도안 대통령의 동지에서 정적으로 바뀌어 미국으로 망명한 귈렌은 "민주주의는 군사행동을 통해 달성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자신이 쿠데타 배후라는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터키 당국은 또 쿠데타가 실패로 돌아가자 이웃 그리스로 도망가 망명 신청을 한 군인 8명에 대해서도 그리스에 송환을 요구했다.


    "쿠데타 반대" 터키 시민들[AP=연합뉴스]


    국제사회는 쿠데타에 가담한 세력에 대한 '피의 숙청' 가능성을 우려하며 터키 정부에 법치주의에 따라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성명을 통해 "터키의 각 주체가 법치에 따라 행동을 하고 추가 폭력이나 불안정을 야기할 어떤 행동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터키 내 모든 당사자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역시 성명을 내고 터키에 군부 쿠데타로 발생한 유혈사태를 진정시키고 민주주의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전날 쿠데타가 발생하자 발 빠르게 에르도안 대통령을 지지하고 나섰던 국제사회가 유혈 피바람은 안된다며 에르도안 정권에 날린 '견제구'다.

    터키에선 쿠데타로 통제됐던 공항 등 주요 시설의 운영도 빠르게 정상화했다.

    쿠데타 세력이 한때 봉쇄한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다리의 통행이 재개됐고 아타튀르크 공항도 정상운영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국들은 터키가 완전히 안정을 찾기 전까지 여객기 운항을 전면 또는 일부 중단했다.


    '쿠데타 진압' 터키 시민들[EPA=연합뉴스]


    이스탄불 국제공항 정상화 수순[EPA=연합뉴스]


    sims@yna.co.kr kong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18 00:53 송고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33)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의혹’에 대해 ...

      스토킹 피해주장 A씨 인스타그램 사진​배우 황정민과 여성...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9·7 부동산대책 실망, 공공주도 공급 현실감 떨어져”원본보기오세훈 서울...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