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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차기 총장 최종후보에 강정애·이기범 교수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숙명여대 차기 총장 최종후보에 강정애(경영학부) 교수와 이기범(교육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숙대는 4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19대 총장후보 선출을 위한 교수회의'에서 총장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투표와 본투표를 실시한 결과, 강 교수와 이 교수가 최종후보 2명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강 교수가 160표를 얻어 1순위 후보가 됐고 이 교수는 74표를 얻어 2순위가 됐다.
숙대 총장선거는 10년 이상 재직한 전임교수로 구성된 후보인단(299명)을 대상으로 예비투표를 통해 5명의 후보 예정자를 선출하고 1, 2차 투표를 통해 압축된 2명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숙대 이사회는 그동안 1순위 후보를 총장에 선임해와 강 교수의 차기 총장 선임이 유력한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예비투표에서는 강 교수와 이 교수 외에도 박미석(가족자원경영학과), 최영민(문화관광학부), 장윤금(문헌정보학과) 등 예비투표에서 5명의 후보 예정자가 선출됐다.
차기 총장을 선임할 이사회는 7월 중에 소집될 예정이다. 새 총장의 임기는 9월 1일부터 4년이다.
kj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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