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기자 = 1조3천억 건에 달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민건강지표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이 부산에서 추진된다.
[연합뉴스 자료]
부산시는 부산형 건강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객관적이고 세부적인 건강지표를 마련하고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민건강지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국민건강지표는 전 국민의 출생에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진료, 건강검진, 자격정보 등으로 모두 1조3천억 건에 달하는 빅데이터이다.
부산시는 지방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달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부산센터'를 열고 국민건강지표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빅데이터 분석 부산센터는 기존 표본추출, 면접조사, 통계 등 한계에서 벗어나 빅데이터를 활용해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건강증진 정책수립 기초자료를 수집, 분석한다.
의료기관 이용 현황과 건강검진 정보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건강증진 시책도 개발한다.
부산시는 9월까지 빅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분석 및 적용 가능 모델을 발굴해 빅데이터 활용 가능 사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어 10월 이후 동(洞) 단위 건강지도를 작성하고, 맞춤형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등 건강취약지역 중심의 맞춤형 보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는 향후 빅데이터를 스마트 헬스케어산업, 메디컬 ICT융합센터 등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정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건강정보기록 체계를 구축하고, 병원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갖추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건강지표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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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24 06: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