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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플랫폼' 만든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시는 온라인에서 시민이 사업을 제안하고 참여예산 위원들이 심사하도록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만든다.
그동안 시간적, 물리적 제약으로 서울시 예산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1만명 이상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토록 유도해 시정 전 분야와 지역사업에 주민 요구를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주민참여예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16일 신청사에서 '주민참여 예산제도 디지털 기반 토론회'를 한다.
토론회에는 예산 전문가와 정보통신 전문가, 컴퓨터 공학 전공 시민 등이 참여해 서울시 참여예산제도 방향을 논의한다.
김용남 서울시 재정기획관은 15일 "주민참여 확대를 통해 재정 분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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