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의 대표적인 혼잡지역인 문전교차로 일대에 지하차도가 건설된다.
부산시는 남구 문현동, 부산진구 전포동, 황령터널 등을 잇는 문전교차로 일대에 지하차도를 건설해 교통량을 분산하는 입체화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상반기 중 발주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전교차로 일대가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로 지정돼 설계용역비 5억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부산시는 문전교차로 문현동에서 전포로 연결구간 280m를 4차로 폭의 지하차도를 만들어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황령터널 진입 구간의 교통혼잡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문현∼전포로 구간을 지하화하면 범내골에서 황령터널까지는 신호없이 직진으로 차량소통을 유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설계용역에서 정확한 교통량 분석과 차량 분산효과 등을 검토해 지하차도 방향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비 131억원과 시비 120억원 등 모두 251억원이 투입되며, 2019년 완공 예정이다.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까지 타당성조사와 기본설계를 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문전교차로 일대는 2010년 10월 황령터널이 무료화된 이후 서면에서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등을 오가는 차량들과 동서고가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대거 몰리면서 상습정체를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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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3/17 06: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