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신문

[라이프] '꽃샘추위' 내일까지 계속…서울 아침 영하 4.7도

날씨 | 03-11 09:32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금요일인 11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충청 이남 서쪽지방은 아침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남과 제주권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4.7도, 인천 -2.3도, 수원 -3.1도, 춘천 -5.6도, 강릉 -1.7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도, 광주 -1.1도, 제주 4도, 대구 -1.2도, 부산 -0.5도, 울산 -0.7도, 창원 -1.7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4.7도, 인천 -7도, 수원 -3.1도, 춘천 -5.6도, 강릉 -5.1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도, 광주 -1.1도, 제주 0.6도, 대구 -5.2도, 부산 -4.3도, 울산 -3.4도, 창원 -4.2도로 더 쌀쌀하다.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2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제주도 모든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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