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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수신] 서해 풍랑주의보…인천 여객선 8개 항로 운항못해
| 03-0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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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서해 먼바다의 기상 악화로 9일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11개 항로 가운데 8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서해 먼바다에는 초속 10~15m의 강풍이 불고 2~3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등 8개 항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고 있다. 내륙과 가까운 하리~서검, 외포~주문, 삼목~장봉 등 3개 항로 여객선 3척만 운항한다.
인천기상대는 앞서 오전 5시를 기해 서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기상 상태에 따라 통제된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으니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cham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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