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프린트
• 스크랩
• 이전
• 다음

1. 
2. 

신라아이파크면세점 한류상품 발굴 '상생협력관' 열어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7층에 지방 특산물과 전통식품, 중소기업 상품 등 140여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상생협력관'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700㎡ 규모의 상생협력관에서는 김치·청국장·도토리묵·김 등 60여가지 한식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한국식품명인협회 명인들이 내놓은 한과와 장류 등 전통식품을 살 수 있다.
강원·충북·전북 등 용산역과 광역 철도로 연결된 지방자치단체는 상생협력관에 지자체별 특별관을 열고 지역 영농조합 농수산물과 전통 공예품, 지방 중소기업 상품을 판매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버선, 한복방향제 등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제품과 LED화장거울, 미용기기, 스마트폰 거치대 등 아이디어 상품, 유아용품을 비롯한 중소기업 히트 상품을 선보이고, 코레일은 기차모형 등 철도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서울에 쇼룸을 내기 어려웠던 지자체와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관을 '안테나숍'으로 활용하게 할 예정이다.
또, 품질이 좋지만 해외에 소개될 기회가 없었던 지방 특산물과 농수산품, 중소기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100여개 브랜드를 더 입점시킬 계획이다.
양창훈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는 "면세점이 국산 화장품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한 것처럼 K푸드와 지방 특산품, 중기 히트상품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열풍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