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달집살이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 김근주 기자 = 정월 대보름인 22일 울산 곳곳에서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등 민속행사가 열린다.
중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문화의전당 앞 공터에서 사전 행사로 윷놀이, 동별 팔씨름 대회, 풍물경연대회 등을 벌였다.
행사장 주변에는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널뛰기, 연날리기 등 체험 행사가 열려 본 행사인 달집태우기까지 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중구는 달이 뜨기 시작하면 태화루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고천제를 지내고 달집을 태운다. 달집이 탈 동안 강강술래를 펼칠 예정이다.
남구 남산 은월봉 정산에선 이날 오전 주민의 안녕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남산삼신제가 열렸고 오후 5시부터 삼호동 삼호다목장광장 옆 공터에서 달집태우기가 시작된다.
부대행사로 민요공연, 탈놀이 마당극, 소망지 써주기, 복조리 판매 등이 마련된다.
여천천 희망고래선 앞에선 소망 등 띄우기 축제가 열리고 주민센터마다 지신밟기, 윷놀이대회 등이 개최됐다.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주전해변 등에서도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달집태우기, 기원제, 먹거리 장터 등이 주민을 기다리고 있다.
2015년 진하해수욕장서 정월대보름 행사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구는 동별로 주민들이 구성한 자생단체가 주축이 돼 달집부터 먹거리장터까지 손수 준비했다.
달집태우기는 8개 동에서 일몰 시각에 맞춰 진행하며 연날리기, 떡메치기, 제기차기, 투호 놀이, 소원성취 기원제 등 세시풍속행사가 함께 열린다.
울주군은 언양읍 남천변 공영주차장에서 '2016 울주달맞이 대축제'를 연다.
행사는 굿 공연, 풍요 기원제에 이어 달집 점화를 시작하고 가수 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불꽃놀이, 복조리 나누기, 소망지 달기, 부럼깨기 등 행사가 함께 열렸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오후 5시 48분께 달이 뜨지만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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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