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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 "아베, 다보스 포럼 참석 검토"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20일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세계 각국 정상과 재계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국정 목표인 '1억 총활약 사회'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교도는 전했다. '국내총생산(GDP) 600조 엔(5천 860조 원)', '간병을 위한 이직 제로', '희망 출산율 1.8' 등 목표를 담은 '1억 총활약 사회'는 아베 총리가 자신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 '신(新) 3개의 화살'로 이름붙인 것이다. 아베 총리가 다보스 포럼 참석 및 연설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여름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 전략 차원에서 '경제 최우선'의 국정 기조를 홍보하는 의미도 있어 보인다. 아베 총리는 2014년 1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했다. 당시 대 일본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법인세 개혁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