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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경기도 친환경 건축물 확산 MOU 체결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그린리모델링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국토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경기도의 노후 공공시설물 개선, 친환경건축축제를 연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녹색건축물을 확산시키기 위한 MOU를 8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에서 체결한다고 국토부가 7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정부가 이자 지원을 통해 창호교체 등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공사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부는 경기 지역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문 시범사업 추진과 관련해 기술·정책을 지원하고 경기도에 대해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노후 공공시설물 개선을 총괄하는 국토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도내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과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약 7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그린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경기도의 경제도 활성화할 것"이라며 "다른 지방자치단체나 기업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ylee2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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