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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지희산업 주택에 스마트홈 연동기기 설치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인 지희산업을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인증주택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희산업은 미사강변지구에서 554세대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내년 동탄2신도시와 화성봉담에서도 약 1천100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희산업이 분양하는 주택에 최다 1만개 이상의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하는 도어락, 스위치, 콘센트, 에너지미터 등이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정우건설산업을 첫 번째 스마트홈 인증주택 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을 통해 국내 가정용 IoT 산업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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