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프린트
• 스크랩
• 이전
• 다음

1. 
2. 

신세계면세점 "외국인 무형문화재 체험관 운영"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문화재청과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공간을 만든다.
신세계디에프는 10일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국산의 힘' 센터에 신설되는 '명인명장관' 내에 무형문화재 작업 공방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디에프는 이를 위해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문화재청, CJ E&M과 전통문화 계승과 한류문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산의 힘' 센터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옆 메사빌딩 내 7개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 공간은 우수 국산품 육성,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신세계는 무형문화재 전승자 작품의 판로를 서울 시내면세점을 비롯해 국내외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작년 12월부터 중요 무형문화재 장인과 식품명인들이 만든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는 '국산의 힘'센터에서 한류 문화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디에프는 K팝 공연 프로그램 '소년24'를 상설 공연하기로 CJ E&M과 지난달 협약을 맺었다.
CJ E&M은 '국산의 힘' 센터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도심면세 관광특구화'를 위해 전통문화를 비롯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