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부산대역 복합역사개발사업 등 역세권과 차량기지 개발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BTO(build-transfer-operate·민간이 건설 후 소유권을 정부나 지자체, 공공기관으로 양도하고 일정기간 운영하는 방식) 방식으로 1호선 부산대역 복합역사개발 사업을 시작한다.
공사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민간투자자를 대상으로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실시협약을 맺고 2017년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재 2층짜리 역사에 3개 층을 증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증축공간은 문화와 업무, 상업시설로 활용한다.
사업비는 350억원 규모이며, 민간투자자가 건설 후 30년간 운영한다.
부산 사하구 다대역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복합개발사업도 한다.
공사는 자연녹지지역인 다대역 일원 9천391㎡를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해 판매와 업무,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복합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내년 2월까지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7만8천㎡에 달하는 부산 사하구 신평차량기지도 유통과 물류,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개발한다.
공사는 내년 5월까지 개발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한 뒤 내년 6월 사업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공사는 리모델링 방식으로 기존 역사 공간을 재활용하는 '역사 유휴공간 개발사업'도 확대한다.
현재 양산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상가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성대부경대역과 덕천역 고객센터 유휴공간을 상가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12월부터 시작한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지금까지 1호선 서면역, 남포역, 범일역 역사 증·개축 개발사업으로 연간 27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연간 41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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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