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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세빛섬에 초대형 꽃…공공미술 '숨쉬는 꽃' 설치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이번 주 토요일 한강 세빛섬에 공공미술 '숨쉬는 꽃'이 설치돼 시민들을 반긴다.
주식회사 세빛섬과 서울시는 세빛섬이 씨앗, 꽃이 피기 전 봉오리, 활짝 핀 꽃을 콘셉트로 건축된 점에 착안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23일 소개했다.
시는 꽃을 주제로 한 공공미술 분야의 대표적인 예술가인 최정화 작가의 작품을 선택했다.
최 작가는 국내뿐만 아니라 프랑스, 대만, 호주 등 외국에서도 수상에 꽃 공공미술 작품을 전시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에 전시되는 숨쉬는 꽃은 공기 주입으로 꽃잎을 움직일 수 있게 제작된 게 특징이다. 3개의 초대형 꽃을 서로 다른 크기로 선보인다.
또 24일 예빛섬 앞 야외무대에선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난타, 전통연희, 밴드음악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린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