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요트 150척, 통영 앞바다에서 레이스 펼쳐(통영) 이경욱 기자 =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조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이 펼쳐졌던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요트대회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20개국의 요트 150척(크루저 120척, 무선조정(RC)요트 30척)이 참가한다. 본 대회를 앞두고 지난 17일 열린 시범경기(프로암대회)에 참가한 요트들이 힘찬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국제요트대회조직위원회 제공)
(통영) 이경욱 기자 = 세계 각국의 요트들이 다음 달 초 경남 통영시 앞바다에 모인다.
22일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이 펼쳐졌던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요트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20개국 요트 150척(크루저 120척, 무선조정(RC)요트 30척)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는 1천100여명으로 2007년 첫 대회 개최 후 최대 규모다.
이 대회는 중국의 차이나컵, 태국의 킹스컵과 함께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성장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거리는 7일 오전 11시 통영국제음악당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해상개막식과 요트수조(퍼레이드)다.
이번 대회는 과거보다 종목을 더욱 세분화해 ORCⅠ·Ⅱ, PHRFⅠ·Ⅱ, J24·스포츠보트 등 크루저요트 6종목과 청소년 RC(무선조종)요트 등으로 나눠 열린다.
세계 각국 요트 150척, 통영 앞바다에서 레이스 펼쳐
대회는 66km 구간 이순신코스(장거리), 48km 구간의 거북선코스(중거리), 30km의 학익진코스(단거리) 등 3개 구간에서 펼쳐진다.
청소년 RC요트는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대회 기간 국내 유일 범선인 코리아나호와 3대의 카타마란 요트를 이용해 해상에서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무료승선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RC요트 체험행사와 마린포토존 운용, 세계요트 전시회, 문화공연행사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정우건 조직위원장(경남요트협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요트대회 위상을 다지고 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 속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ung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