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축하…물놀이 즐기는 주민들(서울)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축하하는 가운데 평양 문수물놀이장에서 주민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15.10.12 <조선중앙TV> nkphoto@yna.co.kr
(서울) 김영만 기자 = 북한 주민들은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북한의 유명 산과 관광지, 유원지, 전시회 등을 찾아 휴일을 즐기면서 전국 각지가 나들이객들로 북적거렸다.
북한 중앙방송은 "온나라 천만군민이 11일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뜻깊은 명절의 하루를 즐겁고 의의깊게 보냈다"고 12일 보도했다.
방송은 "용문대굴, 송암동굴, 묘향산명승지, 칠보산명승지, 석암명승지, 백운산명승지를 비롯하여 전국 각지의 명승지들에서는 명절의 하루를 보내는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 퍼졌다"고 전했다.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축하…물놀이 즐기는 주민들(서울=연합뉴스)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축하하는 가운데 평양 문수물놀이장에서 주민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15.10.12 <조선중앙TV> nkphoto@yna.co.kr
또 능라인민체육공원, 상응아동공원, 평성공원, 해주민속공원, 압록강유원지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공원과 유원지에서도 북한 근로자와 청소년, 학생들이 운동이나 민속놀이를 즐겼다.
북한은 "만경대유희장, 대성산유희장, 능라곱등어관,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 통일거리 운동센터를 비롯한 인민의 문화휴식터에서도 각계층 근로자들이 각종 놀이기구를 타거나 운동을 즐기며 하루를 보냈다"고 소개했다.
특히 "문수물놀이장에서는 실내물놀이장의 각의한 수조에서는 마음껏 헤엄을 치며 즐기는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희열과 낭만에 넘친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려 퍼졌다"고 방송은 선전했다.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축하 평양시내 거리(서울)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축하하는 가운데 평양 시내 거리에 노동당을 '어머니당'이라고 경축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2015.10.12 <조선중앙TV> nkphoto@yna.co.kr
백화점과 상점 등에는 쇼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북한은 "훌륭하게 개건 보수된 평양제1백화점과 광복지구상업중심, 만수교고기상점과, 보통강수산물상점, 옥류관 , 청류관을 비롯해서 상업부문 급양부문 봉사자들이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평양과 전국 각지에서는 사진·미술·도서전람회와 우표·미술전시회가 잇달아 열렸고, 기관과 기업소들에서는 체육유희오락경기들이 열려 명절 분위기를 한층 돋구어 주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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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