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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캄보디아 프놈펜에 '행복학교' 개설
도서 400권·컴퓨터 10대 등 기증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이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를 후원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일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섬라옹까에 학교에서 교직원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학교' 현판식을 열고 교육용 도서 400권과 컴퓨터 10대 등 각종 학용품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캄보디아-행복학교' 프로젝트는 아시아나가 진행 중인 글로벌 교육지원 사업의 하나로, 프놈펜 어린이를 후원하기 위해 세계교육문화원(WECA)과 공동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정서교류를 이어가고 학업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배선 공사 등 설비 확충도 지원한다.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전략기획본부장은 "'캄보디아-행복학교'를 통해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프놈펜 인근 어린이를 지원하고 그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과 베트남의 어린이 및 여성을 후원하고 있다.

mong0716@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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