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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대학생·청소년 교육나눔 확대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 'H-점프스쿨' 발대식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현대차그룹이 서울장학재단, 사회적 기업 점프와 함께 대학생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소외계층 청소년에 대한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
현대차[005380]그룹은 2일 서울 계동 사옥에서 'H-점프스쿨' 2기 수료식과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사회적 기업과 함께 대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고 이들 대학생은 1년여간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사로 활동하는 교육 나눔 프로그램이다.
2013년 시작돼 올해 3기를 맞은 H-점프스쿨은 1기 50명, 2기 75명에 이어 올해는 100명으로 인원이 대폭 늘었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00여명의 대학생을 미래 인재로 육성하고 이 청년들이 2천여명의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교육 나눔 활동을 펼치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6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3기 대학생 100명에게 장학금 각 250만원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임직원, 교수, 아나운서, 사회적 기업 대표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점프스쿨 사회인 멘토단은 대학생들에게 학업, 진로 등에 대해 조언한다.
대학생들은 1년여간 주 8시간씩 서울, 경기 지역 20개 학습센터에서 소외계층 청소년 400여명에게 교과 전 과목을 가르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리더십, 인문학, 기업가 정신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방학기간 대학생 교사와 청소년, 멘토단 등이 함께하는 1박2일 캠프도 개최한다.
또 활동 우수자 30여명을 선정해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견학과 현대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imy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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