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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건설업계, 동남아 환경사업 시장 개척
베트남 급수처리시설 준공·브루나이 하수정비사업 추진

(세종=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환경부는 우리나라 환경 관련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환경협력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표단은 정연만 차관을 단장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용주 원장, SK건설·우진건설 등 국내 기업 관계자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31일 우진건설이 만든 베트남 껀터시 급수처리시설 준공식에 참석하고 시 인민위원장과 면담한다. 이 시설로 주민 2만 2천명이 깨끗한 물을 사용하게 됐다.
대표단은 9월 2일에는 제1차 한국-브루나이 환경협력회의에 참석해 하수시설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또 SK건설은 브루나이 개발부와 하수시설 정비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협력각서를 체결한다. 이 하수 정비 사업은 2억 5천만 달러 규모로 추진된다.
z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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