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상현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이 1년 3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무역수지 흑자행진은 11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25일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수출은 13억3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 감소했다.
수입도 1년전에 비해 6.2% 감소한 12억5천7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는 7천400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부산지역 무역수지는 지난해 9월 이후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으로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지난달 부산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수송기계를 제외한 철강제품, 기계, 수산물 등의 수출이 크게 줄어든 때문이다.
부산 수출을 이끌어 온 승용차의 경우 지난달에도 수출이 작년대비 30.7%나 늘면서 부산의 주력 수출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승용차 외에도 선박용부품 수출이 59.4% 늘었고, 자동차부품도 10.9% 증가했다.
반면에 철강제품은 저가의 중국산 철강제에 밀려 수출이 23.3%나 줄었다.
지역별 수출은 미국이 63.8% 증가하는 등 북미 지역으로의 수출은 크게 늘었지만, 중국과 일본은 각각 31.8%와 2.4% 감소를 기록했다.
지난달 부산지역 수입은 수출용 원자재(-18.5%), 내수용 원자재(-16.2%), 자본재(-3.2%) 등은 감소했고, 소비재(11%) 수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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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