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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리퍼트, 피습후 블로그 첫 글…"한미관계 믿음 굳건해져"

    | 04-01 14:12

    리퍼트, 피습후 블로그 첫 글…"한미관계 믿음 굳건해져"
    "어려운 시기 성원 잊지 않을 것"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피습 이후 처음으로 1일 블로그에 글을 올려 "이번 사건으로 한미 간 끊어질 수 없는 고리에 대한 믿음은 오히려 더 굳건해졌다"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 '리퍼트 가족의 한국 이야기'에 쓴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퇴원 이후 근황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내) 로빈과 저는 어려운 시기에 여러분들이 성원해 주셨던 것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에서 많은 분이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과 보살핌은 저와 로빈, (아들) 세준, (애견) 그릭스비에게 정말 큰 의미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위터 메시지와 퇴원 기자회견에서 했던 "같이 갑시다"라는 말도 되풀이했다.
    리퍼트 대사는 퇴원 후 근황과 관련해 "일주일 반 정도 집에 머물렀지만,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중요한 업무는 계속 해 나갔다"고 소개했다.
    그는 퇴원 당일인 10일에는 방한 중이던 웬디 커틀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를 위한 만찬을 열고 13일에는 주한미군 초청 만찬에 참석했다. 지난 19일에는 트위터를 통해 업무 복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리퍼트 대사는 "업무에 복귀해서 정말 좋다"며 25일 한국관광공사 주최 전통음식 시식 행사에 참석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복귀 후 가장 먼저 한 공개 행사 중 하나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주제 중 하나인 한국 음식과 관련된 것이었다"며 행사에서 소개된 조리법을 "나중에 미국으로 돌아가 다른 가족들과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퍼트 대사는 이날 함께 올린 같은 내용의 영문 블로그에서 피습 사건을 '3월 5일 있었던 사건'(the events of March 5)이라고 표현했다.
    kimhyo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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