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09.27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연합뉴스수신] 아베담화 자문기구보고서 한국내용 '초청강사' 발표와 '흡사'

    정치 | 08-07 20:30

    아베담화 자문기구보고서 한국내용 '초청강사' 발표와 '흡사'
    '노무현 시대 386 존재·골대론·박대통령 대일기조 배경 등 다수 유사
    자문기구 위원 16명 중 韓전문가는 없어…적절성 논란일듯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 자문기구(21세기 구상 간담회) 보고서에서 적나라한 비판 톤으로 나온 한국 관련 내용이 자문기구가 초청한 외부학자의 발표 내용과 흡사한 것으로 7일 드러났다.
    21세기 구상 간담회가 6일 공개한 보고서의 한국 관련 내용은 지난 5월 22일 개최한 간담회의 제5차 회의때 외부 전문가로 초청된 히라이와 순지(平岩俊司) 간사이가쿠인대(關西學院大) 교수의 당일 발표 내용과 논리 전개 방식, 주제, 표현 등에서 상당 부분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보고서는 "(한국에) 일본은 이성적으로는 국제 정치에서 협조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나라인 반면, 심정적으로는 부정·극복해야 할 상대라는 점에서 딜레마가 생겼다"고 기술했다.
    총리 관저 홈페이지에 게재된 5월 22일 간담회 회의록에 의하면, 히라이와 교수는 "한국의 대일 정책에는 이성과 심정의 딜레마가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보고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취임 때부터 '심정'을 전면에 내세운 전례없이 엄격한 대일 자세를 가진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정권 출범 초부터 일본에 엄격한 자세로 나선 박근혜 정부는 이성을 우선시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히라이와의 발언과 닮았다.
    또 보고서는 박 대통령 대일 강경자세의 배경에 대해 "한국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같은 반일적인 단체가 국내에서 영향력이 있다는 점도 있지만, 그것과 함께 한국에서 중국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국제 정치에서의 일본과의 협력의 중요성이 저하되고 있는 것이 꼽힌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 히라이와 교수는 "정대협같은 단체의 의향이 매우 강해 이성적 대응을 어렵게 한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런 점만이 아니라 떠오르는 중국과 어떻게 마주 보느냐는 문제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보고서의 한국 관련 내용의 핵심인 '골포스트 이동' 언급도 교수의 발언과 일맥상통했다.
    보고서는 한국이 "'골대(골포스트)'를 움직여온 경위에 비춰 영속하는 화해를 이루기 위한 수단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도 함께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했고 히라이와는 "한국 측이 함께 '골'을 만드는 노력을 하지 않는 한 '골'이 움직이기 때문에 제안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 집권기에 대한 기술의 경우 2005년 3·1절 기념사가 거론된 대목과 노 대통령 대일 강경책의 배경과 관련해 '386세대'가 거론된 점에서 보고서와 히라이와의 발언이 빼닮았다.
    16명으로 구성된 '21세기 구상 간담회'는 출범때부터 한국 전문가는 배제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던 터에 한국에 대한 강한 불신감을 표출한 보고서의 한국 관련 내용이 외부 초청 전문가 1명의 발표 내용과 흡사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한국 경시' 논란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더욱이 히라이와 교수는 한반도 전문가이긴 하지만 일본 학계에서 '한국 전문가'라기 보다는 '북한 전문가' 쪽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복수의 일본 전문가들이 전했다.
    아사바 유키(淺羽祐樹) 니가타(新潟)현립대학 대학원 국제지역학 연구과 교수는 보고서 내용에 대해 "한국도 함께 관계개선 노력을 해야 한다는 보고서의 주장 자체는 일리가 있다고 보지만 표현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의심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 정부에 대한 불신의 분위기가 널리 확산돼 있다보니 외교적으로 표현할 필요를 느끼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33)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의혹’에 대해 ...

      스토킹 피해주장 A씨 인스타그램 사진​배우 황정민과 여성...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9·7 부동산대책 실망, 공공주도 공급 현실감 떨어져”원본보기오세훈 서울...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