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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수신] "국내 소비자, 스마트폰 평균 1년2개월만에 바꾼다"

    | 08-05 08:42


    "국내 소비자, 스마트폰 평균 1년2개월만에 바꾼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조사…일반전화는 평균 3년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국내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평균 1년2개월만에 바꾼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5일 공개한 '휴대전화 평균사용기간 및 교체시기 분석' 제하의 보고서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휴대전화 단말기 평균 사용 기간이 1년7개월인 반면 스마트폰은 이보다 훨씬 짧은 1년2개월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KISDI가 작년 5월15일부터 9월2일까지 전국 4천313가구와 해당 가구 내 만 6세 이상 구성원 1만17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4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를 토대로 작성한 것이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일 이전에 조사가 완료돼 단통법 영향은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한국미디어패널조사 분석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9천413명이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해 휴대전화 보유율이 92.4%로 나타났으며 평균 사용기간은 1년7개월로 조사됐다.
    사용 중인 휴대전화가 스마트폰일 경우에는 평균 사용 기간이 1년2개월로 전체 휴대전화 평균보다 훨씬 짧은 반면, 일반 휴대전화는 스마트폰보다 2배 이상 긴 평균 3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의 평균 사용 기간이 10개월로 가장 짧았고, 10~40대도 1년2개월~1년5개월로 평균에 못미쳤다. 반면 50대는 1년9개월, 60대는 2년5개월, 70대는 2년10개월로 연령이 높을 수록 오래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별 스마트폰 보유비율은 10대 미만은 66.0%, 10대 91.6%, 20대 99.3%, 30대 97.2%, 40대 72.1%, 50대 27.9%, 60대 36.5%, 70대 이상 13.8%로 10~30대는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제조사별 평균 사용 기간을 살펴보면 애플과 팬택 제품은 1년3개월, 삼성 제품 1년2개월, LG[003550] 제품은 1년1개월로 조사됐다.
    림 블랙베리는 3년, 모토로라는 2년4개월, HTC·노키아는 1년 등으로 나타났으나 이들 단말기는 응답자 중 보유 비중이 1%에도 미치지 못해 큰 의미는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의 응답자 3명 가운데 1명꼴인 33.9%는 보유 중인 휴대전화를 1년째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이어 2년 이상이 25.0%, 1년 미만이 21.9%, 3년 이상이 10.5%로 뒤를 이었다. 4년 이상은 5.4%, 5년 이상이라는 답변은 3.3%에 그쳐 4년 이상 장기간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비율은 10명 중 1명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전화 유형별로는 2세대(G) 일반 휴대전화가 3년8개월로 가장 길었고, 이어 PDA폰(3년), 3G 일반 휴대전화(2년9개월), 3G 스마트폰(1년11개월), LTE 스마트폰(1년1개월) 순이었다.
    한편, 스마트워치 보유자의 휴대전화 평균 사용 기간은 7개월로 평균에 비해 현저히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워치 보유자들은 대부분 첨단 기기에 민감한 '얼리 어댑터'(Early Adapter) 성향이 강해 교체 주기도 짧은 것으로 보인다.

    ykhyun1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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