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박창수 기자 = 국내 최대 여름 축제인 부산바다축제가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20회째를 맞는 올해 바다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1일 오후 2시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구남로에서 열린다.
식전 공연에 이어 서병수 부산시장이 축제 개막을 선포하면 피서객 3천여명이 참가하는 '물의 난장' 행사가 펼쳐진다.
물 분사기와 물총을 든 참가자들은 물장난하면서 밴드의 공연에 맞춰 흥겨운 춤판을 벌인다.
축제기간 해수욕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전야제 형식의 '카스 블루서머 콘서트'가 이달 31일 오후 7시 열린다.
2일과 3일은 같은 곳에서 인기 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바다축제 축하공연'과 '열린바다 열린 음악회'가 각각 열린다.
4일에도 7개국 16개 팀이 참가하는 제8회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이 열려 해운대 해수욕장을 뜨겁게 달군다.
육·해·공군과 해병대 군악대, 민간 예술인이 함께 마련한 호국 음악회는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해운대해수욕장과 문화회관 등에서는 6일부터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 7일에는 클래식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한여름 낭만 콘서트'도 마련된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여성을 위한 음악 축제와 재즈 콘서트가,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제11회 현인가요제가 펼쳐진다.
젊음을 발산할 수 있는 부산록페스티벌은 5개국 51개 밴드가 참여한 가운데 7일부터 이틀간 낙동강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시민참여 행사도 잇달아 열린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국내·외 탱고 동호회원 500여명이 참가하는 '해변 탱고의 밤' 행사가 1일 열리는 것을 비롯해 부산 명소 찾기 이벤트, 살사댄스 축제, 게임 대전 등이 대표적인 시민 참여행사다.
이밖에 부산시장배 전국요트대회, 비치발리볼대회, 조정대회, 장애인해양레프팅대회, 핀 수영대회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수영만요트경기장과 광안리해수욕장, 서낙동강 등에서 열려 축제의 풍미를 더한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바다축제는 열린공간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대거 동참하는 개방형 참여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c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