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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수신] 미국 6월 생산자물가 0.4%↑…두달 연속 상승
경제 | 07-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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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생산자물가 0.4%↑…두달 연속 상승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두 달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한 달 전보다 0.4% 상승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 상승률은 0.2%였다.
미국의 월간 PPI는 지난 2월까지 4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지난 3월 0.1% 오른 뒤 지난 4월 다시 0.4% 하락했다.
PPI는 그러나 지난 5월 2년8개월간 최대폭인 0.5% 상승한 뒤 지난달에도 0.4%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에너지와 식품 등 변동성이 심한 부문을 제외한 근원PPI의 지난달 상승폭은 0.4%로 지난 5월의 0.2%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계절 요인을 감안하지 않은 전체PPI는 0.7% 하락하며 지난 5월의 1.1%보다 하락폭을 줄였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점점 상승하면서 물가 역시 상승 동력을 얻고 있지만, 미국 달러화의 강세는 물가 상승 속도를 억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mi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두 달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한 달 전보다 0.4% 상승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 상승률은 0.2%였다.
미국의 월간 PPI는 지난 2월까지 4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지난 3월 0.1% 오른 뒤 지난 4월 다시 0.4% 하락했다.
PPI는 그러나 지난 5월 2년8개월간 최대폭인 0.5% 상승한 뒤 지난달에도 0.4%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에너지와 식품 등 변동성이 심한 부문을 제외한 근원PPI의 지난달 상승폭은 0.4%로 지난 5월의 0.2%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계절 요인을 감안하지 않은 전체PPI는 0.7% 하락하며 지난 5월의 1.1%보다 하락폭을 줄였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점점 상승하면서 물가 역시 상승 동력을 얻고 있지만, 미국 달러화의 강세는 물가 상승 속도를 억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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