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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미국 내 한국어 교사 500명, 뉴저지 모여 학술대회

    기타 | 07-10 14:49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미래를 향한 창의적인 차세대 교육' 논의



    (서울) 왕길환 기자 = 미국 내 한국학교에서 2세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봉사하는 교사 500여 명이 뉴저지에 모여 학술대회를 연다.

    미국 내 1천200개 한국학교 연합체인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회장 최미영)는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뉴저지주 티넥 메리어트 호텔에서 '미래를 향한 창의적인 차세대 교육'이란 주제로 제33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에는 제11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제5회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 제2회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 대회도 동시에 열린다. 

    첫날에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연구원들이 '한국 역사 문화 스토리텔링 & 한국 바로 알리기'라는 제목으로 한국 홍보 비법을 전수하며, 동북아역사재단 이원우 팀장과 청주 고인쇄박물관 황정하 박사가 각각 '동아시아 공동체 구축을 위한 사(史)적 고찰'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 금속활자 발명국, 코리아'라는 주제의 특강을 펼친다.

    제19회 미국 대학능력시험(SAT)-II 한국어 전국 모의고사 평가 및 특강, NAKS 지역협의회 회장단 회의 및 이사회 등도 이어진다. 

    17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주요 행사가 진행된다. 개회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뉴욕 총영사가 대독하는 인사말을 통해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대회장을 직접 찾아 축사에 나선다. 

    교육 유공자를 비롯해 개교 40주년 이상 학교와 30년 이상 장기근속 교사 등에 대한 표창과 공로상 시상과 함께 경상북도, 청주 고인쇄박물관과의 업무협정(MOU) 체결식도 열린다.

    오바마 정부의 건축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미국 건축설계회사 '팀하스'의 하형록 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성공담을 들려준다.  

    '성경대로 비즈니스 하기 P31'의 저자이기도 한 하 회장은 두 차례의 심장이식 수술을 받으며 생사를 넘나드는 고통 속에서도 창고에서 창업해 20년 만에 미국에서 손꼽는 건축설계회사를 일궜다. 

    이날 오후에는 △뮤지컬로 배우는 한국어 △한국어의 특징 △눈높이가 맞아야 교실이 산다 △한국어 능력 평가시험 △한국 역사·문화·교육 실태 조사 및 앞으로 방향 제시를 위한 연구 △한 시간 안에 전문성을 갖춘 한국학교 교사 되기 △식민사관과 동북공정, 그리고 한국 고대사 △한국어 교원을 위한 어문 규정의 이해 △한국학교에서의 효과적인 문화 교육 방안 △자존감이 쑥쑥, 마음 밭을 일궈내는 작업으로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박기태 반크 단장이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를 위한 재외동포의 할 일'이란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교사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체험한 경험을 연구해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NAKS는 본 행사에 앞서 15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어 교원 양성 집중연수를 진행한다.

    교육부, 외교부, 재외동포재단, 국립국어원, 국립국제교육원, 청주시, 경상북도, 동북아역사재단, 주미한국대사관, 문화체육관광부, 김구재단,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행사를 공동 후원한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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