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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재난통신망용 기지국 1만1천곳 2017년까지 건설

    사회 | 03-31 11:03

    재난통신망용 기지국 1만1천곳 2017년까지 건설
    단말기는 21만대 보급…단계별 사업자 선정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세월호 참사에서 대응기관 간 신속한 소통 부재가 지적되며 추진과제로 전격 확정된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이 전국에 기지국 1만 1천 곳을 세우고 단말기 21만대를 보급하는 규모로 추진된다.
    정부는 31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은 경찰, 군 등 8대 분야 필수기관 333곳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을 '첨단' 공공안전-롱텀에볼루션(PS-LTE) 방식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재난통신망의 기술표준은 PS-LTE 방식이지만 시범사업이 끝날 때까지 국제표준이 정해지지 않은 기능은 대체 기술을 적용한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재난통신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운영센터 2곳과 기지국 1만 1천 곳이 세워지고, 단말기 21만대가 보급된다.
    국민안전처는 시범·확산·완료 단계마다 구축사업자를 선정하고, 일괄발주를 원칙으로 하되 분야별로 분리 발주 방식을 혼합 적용해 다양한 기업에 참여기회를 줄 방침이다.
    특히 중소기업 참여가 확대되도록 사업자 선정 때 중소기업 참여도에 따라 가점이 부여된다.
    총구축비 등 소요예산은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추후 결정된다.
    시범사업은 다음달 중으로 발주된다.
    안전처는 장기 간 상호운용성과 서비스 안정성이 보장되도록 '사전품질인증제도'와 '보안인증제도' 같은 품질관리제도를 적용할 방침이다.
    안전처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학계, 산업계, 이용기관이 참여하는 재난안전통신망포럼을 운영하고 100여 차례 공청회와 회의를 거쳐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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