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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국민 축제로"…KBS '나는 대한민국' 행사
8월15일 '7만 대합창' 참가할 국민 모집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KBS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되는 페스티벌 '나는 대한민국' 행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나는 대한민국'은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춰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가수와 국민이 함께 만드는 음악 축제로, KBS는 본 행사에 앞서 3개월간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 매일 밤 10시 55분 방송되는 KBS 1TV '우리가'를 통해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축제를 준비한다.
이 축제에는 조영남, 인순이, DJ.DOC, 김범수, 타이거JK, 윤미래, 바다, EXO, 씨스타 , 걸스데이, 인피니트, 이엑스아이디(EXID)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참여한다.
'나는 대한민국'의 주제곡 '우리 만나는 날로'는 가수 이승철이 프로듀싱하고 유희열이 피아노 연주를 맡았다.
참여 가수들은 오는 15일 주제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 KBS는 녹화 현장을 공식홈페이지(815.kbs.co.kr)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하기로 했다.
KBS는 또 8월15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7만 대합창' 행사에 참가할 국민 7만명을 모집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1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작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국민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초대형 축제를 만들겠다"며 "올여름을 달굴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hom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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