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광역시 승격 한마음(창원=연합뉴스)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이 3일 창원시 공무원노동조합 간부, 시청내 걷기모임 회원 등 창원시 공무원 50여명과 진해 천자봉 주변 둘레길을 산책하며 광역시 승격 비전을 공무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2015.5.3 <<창원시>> seaman@yna.co.kr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이 시정목표로 내건 '창원광역시 승격'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광역시 승격에 찬성하는 시민 서명이 50만명을 넘어섰다.
민간기구인 창원광역시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세웠던 올 연말까지 70만명 목표를 불과 5주만에 70% 넘게 달성했다.
협의회는 축제나 행사장, 읍·면·동을 찾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을 했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지난달 24일 기준으로 50만6천명이 서명을 했다고 3일 밝혔다.
매주 10만명 안팎의 시민들이 동참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5월 초에는 60만명 정도가 서명을 할 것으로 협의회는 예상했다.
협의회는 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광역시가 되야 하는 이유, 광역시가 되면 바뀌는 점 등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어 70만명을 넘어도 서명운동을 계속할 방침이다.
협의회가 밖에서 광역시 승격을 위한 여론을 조성한다면 안 시장은 시청 내부에서 공무원들과 광역시 승격 비전을 나눴다.
창원광역시 승격에 한뜻(창원=연합뉴스)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이 3일 창원시 공무원노동조합 간부, 시청내 걷기모임 회원 등 창원시 공무원 50여명과 진해 천자봉 주변 둘레길을 산책하며 광역시 승격 비전을 공무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2015.5.3 <<창원시>> seaman@yna.co.kr
안 시장은 3일 창원시 공무원노동조합 간부, 시청내 걷기모임 회원 등 창원시 공무원 50여명과 진해 천자봉 주변 둘레길을 두시간여 동안 산책했다.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가지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며 "직원들이 광역시 승격에 대한 확신을 갖고 업무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 광역시 승격은 안 시장의 핵심 선거공약이었다.
안 시장은 인구 100만이 넘는 창원시가 기초지자체라는 틀에 묶여 행정수요에 걸맞은 행·재정권한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광역시 승격을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임기 동안 단계적으로 광역시 승격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범시민추진협의회 구성(2015년)→입법 청원서 제출(2016년)→대선공약화(2017년)→새 정부 국정과제 포함(2018년) 순으로 창원광역시 승격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sea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