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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KT "연말까지 LTE 가입자 비중 79%까지 상승 전망"

    사회 | 04-30 18:33

    KT "연말까지 LTE 가입자 비중 79%까지 상승 전망"
    "2분기부터 가입자당 평균매출 정상화될 것"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KT[030200]는 올해 말까지 무선 부문에서 LTE 가입자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선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신광석 전무는 30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LTE 고객 비중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추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전무에 따르면 KT의 1분기 말 LTE 가입자는 1천143만명으로 전체 무선 가입자의 65.3%를 차지했다. 이는 전 분기인 작년 4분기보다 2.9%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그는 "LTE 가입자 비중은 올해 말이 되면 79%까지 오르고, 궁극적으로는 90%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LTE 가입자 비중이 커졌지만 KT의 1분기 무선 분야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3만4천389원으로 작년 4분기에 비해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RPU는 통신사의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ARPU가 높을수록 고액의 요금을 내는 우수 이용자가 많다는 뜻이다.
    신 전무는 이에 대해 "1분기에는 구형 단말기에 대한 보조금 확대, 고객의 중저가 요금제 선택 증가 등으로 일시적으로 ARPU 성장이 주춤했다"며 "광대역 LTE 시대에 걸맞은 데이터 사용 보편화로 고가요금제 가입이 늘며 2분기 이후에는 ARPU 성장세가 정상화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연초에 잡았던 연간 ARPU 성장 목표 4%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신 전무는 지난 24일부터 선택요금제 할인폭이 기존 12%에서 20%로 늘어난 것이 ARPU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선택요금제를 택하는 비율이 소폭 늘었으나 유의미한 결론을 내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동통신 분야는 현재 시장이 포화상태라 가입자 증가가 쉽지 않다"며 "현재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장기 고객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향후 유통망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우회보조금 대신 고객이 직접 혜택을 볼 수 투명한 유통구조를 확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35.3% 큰폭 증가한 것과 관련해서는 "기업구조 개선 노력과 본원적 경쟁력 회복 노력으로 올해부터 수익성이 본격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1분기 실적은 이런 예측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KT 경영진은 수익성 강화를 위해 비용 절감, 신성장동력 창출에 힘을 쏟는 한편 부동산 등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수익성을 더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산 활용이 추가 자산 매각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과거에는 부동산을 단순히 매각하는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임대와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부동산 개발 시 보안, 에너지효율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적극 적용해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계열사인 KT캐피탈의 지분 매각 불발과 관련해서는 "ICT 사업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매각을 추진했으나 제시된 매각 조건이 적정 가치를 반영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런 기조 속에 매각을 추진할 것이며 구체적 계획이 나오면 시장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ykhyun1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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