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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뉴스] 부산 중소기업 씨에이텍, 3D 프린트 제품화 성공

    부산 | 04-28 16:57



    부산 중소기업 씨에이텍, 3D 프린트 제품화 성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의 한 중소기업이 자체 기술로 LCD패널을 이용한 3D 프린터 개발에 성공해 상품화에 나선다.
    부산시 강서구 유통단지에 있는 ㈜씨에이텍은 5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3D 프린터 '모비우스(Mobius)3530'을 개발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005년 설립한 씨에이텍은 컴퓨터 응용기술을 이용한 3D 통합 솔루션 분야 전문업체이다.
    지난 2010년 종업원 5명 규모로 3D 프린터 국산화 개발에 뛰어들어 2011년에 3D 프린터 관련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등 3D 프린터 개발에 매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3D 프린터 관련 특허 4건을 보유하는 등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부산국제신기술 박람회에서는 3D 프린터 관련 특허로 우수 특허기술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씨에이텍의 모비우스3530은 LCD와 LED 광원을 사용한 3D 프린터로서 높은 형상 정밀도와 가로, 세로, 높이 30~35㎝의 대면적 제품 제작도 가능하다.
    씨에이텍은 3D 형상재료인 광경화성 수지(아크릴레이트 계열)를 자체 개발해 외국산에 비해 40~5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사용자들의 재료비 부담도 크게 줄였다.



    씨에이텍은 이번 3D 프린터 개발에 이어 향후 다양한 기능성 형상 재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신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고무 종류의 연질 재료(Rubber Like)를 사용하는 3D 프린터를 개발을 앞두고 있어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석 씨에이텍 대표는 "국내 3D 프린터는 고가의 외국산 장비가 대기업이나 대형 연구센터 중심으로 보급돼 있어 지역의 중소업체들은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실정이다"라며 "이번에 개발한 모비우스3530은 중소업체에서도 충분히 구매할 수 있는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씨에이텍은 2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신제품 모비우수3530 제품발표회와 기능성 소재개발을 위한 기술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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