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10.29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사회/문화] '세월호재판' 중계 안산법정…울먹이는 재판장 보며 유족들 오열

    사회 | 04-28 13:16

    '세월호재판' 중계 안산법정…울먹이는 재판장 보며 유족들 오열
    "승무원들도 혼자 나왔는데…" 일부 무죄 판단에 탄식

    (안산=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승무원들도 선장과 똑같이 아이들을 배에 남겨두고 혼자 빠져나온 잘못이 있는데 왜…".
    28일 이준석(70)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방청한 단원고 희생 학생 유족들은 판결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탄식했다.
    이날 안산지원 409호 세월호 재판 중계법정을 찾은 유족 5명은 증인석 앞에 설치된 120인치 대형스크린을 통해 광주고법에서 실시간 중계되는 재판을 긴장된 표정으로 지켜봤다.
    재판부가 동료 승무원에 대한 살인 혐의로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된 기관장 박모(55)씨에 대해 살인의 미필적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하자 유족들은 혀를 찼다.
    이 선장과 함께 승객 살인 혐의가 적용된 1등 항해사와 2등 항해사에 대해서도 무죄 판단이 나오자 방청석에서는 혀를 차는 소리와 함께 한숨이 터져 나왔다.
    재판부가 2012년 이탈리아 유람선 좌초 당시 승객과 배를 버리고 달아난 선장에게만 중형이 선고된 해외 사례를 들며 이 선장을 제외한 승무원들의 형량을 감경한 배경을 언급할 때에는 유족 사이에서 납득할 수 없다는 듯 헛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이 선장의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자 방청석에는 침묵이 흘렀다.
    이어 "이 선장이 배를 빠져나올 때에도 선내에는 꼼짝하지 말라는 방송이 나오는 등 이 선장 주장과 달리 퇴선지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유죄 판단 이유가 나오자 일부 유족은 소매로 눈물을 훔쳤다.
    재판장이 "자신의 선내대기 명령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대기하던 어린 학생 등 304명을 방치하고 이른바 골든타임에 선장으로서 아무 역할을 하지 않아 승객들을 끔찍한 고통 끝에 죽음에 이르게 하고 먼저 탈출했다"며 양형 이유를 말하던 중 울먹일 때에는 유족 모두가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유족들은 재판이 끝난 뒤에도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한 채 말없이 눈물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외동아들을 잃은 한 유족은 "다른 승무원들도 다 잘못했는데 고작 징역 몇년 받았다"며 "모두가 다 아이들을 두고 나온 책임이 있기 때문에 중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흐느꼈다.
    유족 전모(45)씨는 "이 선장에 대한 살인죄 인정은 당연한 것이고 사정이 있겠지만 승무원들이 많이 감형된 부분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서 이 선장은 1심 징역 36년에서 무기징역으로 형량이 늘었으며 나머지 승무원 14명은 1심보다 줄어든 각각 징역 1년 6개월~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zorb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39)과 나나(35)가 5개월째 열애 중이다.탑의 소속...

      배우 구교환(44)과 이옥섭 감독(39)이 이미 부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경기 양평 남양평IC 인근서 새벽 사고…승합차 탑승자 현장서 숨진 채 ...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