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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재산공개> '與多野少' 새누리 24억, 새정연 13억

    | 03-26 09:36

    <재산공개> '與多野少' 새누리 24억, 새정연 13억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4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전년에 이어 이번에도 여야 의원들의 재력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재력가가 많은 새누리당 의원들의 강세가 이어지면서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정당별 소속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새누리당이 36억7천700만원으로 새정치민주연합(19억2천600만원), 정의당(4억2천200만원)을 월등히 앞섰다.
    새누리당 소속이었던 정의화 국회의장(105억500만원)이 무소속으로 편입되면서 무소속의 평균 재산이 58억8천700만원으로 정당 소속 의원들의 평균 재산을 압도하는 '기현상'도 벌어졌다. 무소속은 정 의장과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승우 의원 등 2명이다.
    다만 2조원대 재산을 보유했던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양당간 격차는 전년도의 167억654만원 대 12억6천720만원에서 크게 줄었다.
    50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3명 중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2명은 새누리당 소속이다.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이 1천443억4천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안 의원이 787억4천900만원,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540억9천400만원으로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전년도 500억원 이상 재산 보유자 4인방 가운데 정 전 의원을 뺀 나머지 3명이 그대로 포함된 것으로, 순위에서는 김 의원과 안 의원간에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
    500억원 이상 재산 보유자 3명을 뺀 나머지 새누리당 의원들의 평균 재산도 24억2천800만원으로, 새정치연합(13억3천만원)을 11억원 가량 상회했다.
    이는 500억원 이상 자산가를 뺀 전년도 정당별 평균 재산(새누리당 24억400만원, 민주당 12억6천720만원)과는 큰 차이는 없는 것이다.
    재산총액 상위 10걸도 새정치연합 소속 2명을 빼고는 새누리당 소속 7명, 무소속 1명(정 의장)이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안 의원 외에는 유일하게 장병완 의원이 79억5천300만원의 재산을 신고, '턱걸이'(10위)로 이름을 올렸다.
    여당 지도부 중에는 정책위 부의장인 김세연 의원을 포함, 김무성 대표(137억5천600만원)와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152억4천400만원)이 각각 6위, 5위를 차지하면서 총 3명이 10위권에 진입했으나,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전무했다.
    재산 하위 10걸에는 새누리당 의원이 4명, 새정치연합 의원이 6명씩 분포됐다.
    재산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의원 4명 가운데 새누리당 황인자 김상민 김한표 의원이 각각 -4억5천800만원, -1억600만원, -8천100만원으로 나란히 꼴찌 '3인방'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 새정치연합 강동원 의원도 -5천900만원으로 하위 4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는 하위 6위를 차지한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1억5천100만원) 외에 새정치연합 유은혜 의원(1억4천600만원), 박수현 의원(1억5천100만원), 최동익 의원(1억6천800만원), 한명숙 의원(1억8천800만원), 박홍근 의원(2억2천만원)이 하위 5~10위권에 포진했다.
    정당별 평균 재산 증가액은 새누리당이 4억2천만원인 반면 새정치연합은 안 의원의 재산이 전년보다 반토막 나면서 -5억1천900만원을 기록했다. 정의당 의원들은 평균 1억5천300만원의 재산 증가를 기록했다.
    500억원 이상 자산가 3인방을 빼면 새누리당은 1억2천500만원, 새정치연합은 8천300만원씩 평균 재산이 늘어났다.
    hanks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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