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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편의점도 알리페이 결제"...세븐일레븐, '유커' 겨냥

    문화 | 04-23 10:25

    "편의점도 알리페이 결제"...세븐일레븐, '유커' 겨냥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PG) 서비스 '알리페이'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알리페이 바코드 결제서비스(AOS)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로 사용되다가 2011년 7월부터 중국 내 택시·백화점·편의점 등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대신해 사용되는 대표적인 간편결제 수단이다.
    중국인들이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 계좌를 연결한 알리페이 월렛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으면 한국에서 관광할 때 이 앱의 바코드를 제시하고 이용대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세븐일레븐의 알리페이 결제서비스 도입은 '유커(遊客)'로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우선 서울 명동과 제주도, 전국 각 지역 국제공항 등 유커 방문이 잦은 10개 점포를 선정해 알리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고 다음 달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인롄(銀聯)카드 결제 금액은 약 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중국인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홍삼캔디로 매출이 87.4%나 증가했다. 바나나맛 우유와 마켓오브라우니, 신라면의 매출도 각각 32.7%, 28.9%, 16.8% 늘었다.
    세븐일레븐의 알리페이 도입으로 국내 오프라인 알리페이 결제 서비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페이는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결제 서비스로 중국 내 전자 결제 점유율이 인롄카드(11.4%)의 4배를 넘는 48.8%에 달한다. 알리페이 이용 회원수는 지난해 7월 기준으로 전 세계 8억2천만명이고 작년 결제금액은 약 450조원이다.

    kji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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