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9 기상청GO

선거 | 09-02 14:54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장관 겸직 희망' 의사를 두고 "누가 봐도 욕심으로 보인다"고 직격했다. 장관직을 수행하고 싶다면 용 후보자가 관례대로 기본소득당 비례대표 의원직에서 사퇴하는 게 마땅하다는 일침이었다. 또 1990년생(36세)인 용 후보자를 '헌정사 첫 30대 장관'으로 발탁한다 한들, 2030세대의 지지를 이끌어낼 순 없을 것이라는 진단도 결정했다.
송 의원은 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KBS 다큐멘터리인) '동물의 왕국'을 보면 세렝게티 초원의 누떼가 악어의 공격을 다 막기는 힘들지 않느냐. 한 마리 희생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용혜인 후보자는 버리고 가야 된다고 보는 것인가'라는 진행자 질문에도 "민심이 수용하기 쉽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분(용 후보자)이 성평등부 장관으로 임명될 때 2030한테 무슨 소구력이 있을까 생각된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사실상 청와대에 '지명 철회'를 요구한 것과 마찬가지다.
류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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