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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KTX 낙상' 유투버 박위 영상 공개 후 의문을 가진 사람들

    사건/사고 | 08-24 10:18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의 남편이자 유튜버 박위가 KTX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던 중 낙상 사고를 당한 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박위가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CCTV 영상의 입수 경위를 두고 의문이 나타나고 있다.


    박위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CCTV 영상을 공개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지난 14일 KTX에서 하차하던 중 그가 탄 휠체어가 한 공익근무요원의 발에 걸리면서 바닥으로 넘어지는 장면이 나왔다.

    박위는 당시 상황에 대해 "경사로를 따라 미끄러져 내려오는데 갑자기 눈앞에 발이 보였다"며 "휠체어 바퀴가 발에 걸리면서 몸이 튕겨 나가 바닥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근무원이 고의로 한 행동은 아니었다면서도 "경사로 위에 발을 올려놓은 것 자체로 화가 났다"고 말했다. 또 "그분이 공손하게 사과했지만 순간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웠다"고 호소했다.

    영상 공개 이후에는 사고 당시 근무원이 즉시 사과했다는 점을 들어, CCTV 영상을 공개한 것이 과도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CCTV 영상의 출처와 입수 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역무직에 종사한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일반적으로 CCTV 영상은 제3자에게 제공하기 어렵고 고객에게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떻게 영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은 CCTV가 공공기관으로부터 제공된 것이라면 사고 관련 자료 제출과 정보공개청구 등의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며 영상 입수 경위를 밝혀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드러냈다.

    논란의 여파는 아내 송지은에게까지 번졌다. 송지은의 SNS에는 박위의 행동을 비판하는 댓글이 잇따르는 등 2차 논란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다만 현재까지 CCTV 영상이 정확히 어떤 경로로 박위에게 전달됐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류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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