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5 기상청GO

사건/사고 | 05-14 14:07
반도체 기업 초과이윤 환원 좌담회를 앞두고 참석자를 겨냥한 살해 협박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참여연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도체 초과이윤, 어떻게 나눌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된 좌담회를 협박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좌담회 참석자를 살해하겠다며 전라도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도 함께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을 본 커뮤니티 이용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같은 날 저녁 8시쯤 서울 종로경찰서 옥인파출소가 참여연대 사무실로 출동했다. 다음 날 게시글은 삭제됐으며, 경찰은 게시글을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 좌담회는 반도체 기업이 큰 이익을 냈을 때, 주주나 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근로자·지역사회 등 산업 전반으로 성과를 나눌 방법을 논의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이번 좌담회는 다양한 의견을 나눠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하지만 많은 사람이 엮여 있는 민감한 사안이다 보니 온라인에서 과격한 주장과 표현이 난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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