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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산업 | 05-13 11:28

삼성전자는 13일 노동조합의 결렬 선언으로 인해서 정부의 사후조정 절차가 중단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고, 동시에 대화를 지속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입장문에서 정부의 사후조정이 노조의 결렬선언으로 무산됐다며 노조의 이런 결정은 회사는 물론 임직원과 주주, 국민들에게까지 큰 걱정과 불안을 끼치는 행동으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가 노사 양측 주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협의를 지원했다'며 '그러나 노조는 경영 실적에 따른 회사 측의 유연한 제도화를 거부하며 경직된 제도화만을 시종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1일과 12일에 걸쳐 중앙노동위원회 중재로 사후조정 절차를 진행했으나, 노조는 이틀째 회의를 마친 뒤인 이날 새벽 '성과급 상한 폐지와 투명화·제도화를 요구했으나 이 부분이 관철되지 않았다'며 사후조정 결렬을 선언한 것이다.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최대 5만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측과 협상 계획은 없다면서도 '회사가 제대로 된 안건을 가져온다면 들어볼 생각은 있다'고 덧붙였다.
류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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