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5 기상청GO

사건/사고 | 10-01 01:25
시민 3명 무차별 폭행... 차 훔쳐 달아나다 뺑소니

술에 취한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서울 시내에서 불과 40분만에 시민 3명을 잇따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가 교통사고를 내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중국인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5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식당에서 50대 여성 종업원을 때렸다. 이후 인근 빌라로 이동해 20대 남성을 폭행했고, 이어 길에 있던 40대 남성까지 마구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모두 A씨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었다.
폭행 이후 A씨는 길가에 시동이 켜진 채 세워져 있던 차량을 훔쳐 약 500m를 운전하다 4중 추돌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A씨는 현장을 빠져나갔으며, 약 한 시간 뒤인 오후 2시55분쯤 서울 양천구의 한 시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그는 별다른 저항 없이 시장을 돌아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한편 지난 29일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입국 제도가 시행됐다.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 단체 관광객은 내년 6월 30일까지 15일 범위 내에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다. 제주도는 종전과 같이 개별·단체 관광객 모두 3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불법체류 방지를 위한 보완책도 마련했다. 국내 전담여행사는 입국 최소 24시간 전(선박 이용 시 36시간 전) 관광객 명단을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 등재해야 하며, 출입국 당국은 입국 12시간 전까지 고위험군 여부를 확인해 결과를 통보한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비자 면제에서 제외되고, 반드시 비자를 발급받아야만 입국할 수 있다.
류은경 기자.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